From5. 1주년

2011년 나는 아주 뜸금없는 생각을 한다.

그 순간 세상을 뒤집어 놓을 생각이라는 확신을 갖고, 2주동안 밤잠을 줄여가며 검색하여 이런 생각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곤 아끼던 차를 팔아 그 돈으로 변리사에게 이 생각을 특허로 등록할 수 있도록 부탁을 했다.

덕분에 2013년 나는 3건의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가 된다.

 

그리고 이 생각은 작년 6월 16일 처음으로 세상에 서비스가 되어 나왔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그날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봉인 되었다.

 

 

이 서비스는 최초에 이렇게 디자인이 되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제품이나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온라인에 등록할 수 있다.

(PC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그리고 등록이 된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자신의 주소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다.

(회원가입 하면서 자신의 파트너를 지정할 수 있고, 상품을 쉐어(공유)할 때 별도의 자신의 탭이 붙어서 공유된다.)

자신의 지인으로부터 전달 받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정보를 구매할 수도 있고,

재차 자신의 지인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는데,

이때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입이 이루어지면,

정보확산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멀티레이어 리워드(다단계 식 보상)를 주는 서비스이다.

 

뿐만 아니라 광고도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광고는 보기만 해도 리워드(보상)가 제공된다.

물론 리워드의 제공은 광고주의 희망에 따라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제공받은 리워드(보상)은 서비스 내에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의 구매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사항 이였다.

 

이 서비스의 이름이 From5.(프롬파이브) 였다.

 

이 서비스가 봉인된 이유는 모든 스타트 업 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다.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자가 필요하고,

개발자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데,

무려 3년 여 를 같이 했던 내 형제 같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급여를 제공할 수 없다는 말을 하자, 회사를 떠나버렸다.

 

내가 잘하는 건 영업인데,

현재 서비스의 수준은 영업을 해서 돈을 벌 수 있을 정도는 안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니 프로그래밍도 알아야 하고,

법률도 알아야 하고,

광고도 해야 하고,

결론적으로 혼자서는 안 되는 사업을 붙잡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그리고 정말 많은 일들이 내게 일어났다.

정말 많은 일들이…

 

하루 빨리 이 봉인이 풀려서 이 서비스가 재개되길 희망한다.

 

20170619@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SNMP) 사장 현주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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