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일을 생각해 봤습니다.
2013년 3월 나는 보험 대리점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나는 불의에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누군가를 돕고,
혹은 남겨질 그의 가족을 돕는 것이 바로
‘십(ship)’이라고 불리는 목표, 그런 대의(大意)가 있었습니다.
(십(ship)은 leadership에서 느껴지는 ship의 의미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십(ship)’에는 경제적 논리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순수한 의미만 있었습니다.
‘십(ship)’은 순수한 목적이였고, 하루에 3시간 밖에 자지 않고도 나를 하루종일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었던 열정의 근원이였습니다.
<출처: http://moneybada.tistory.com/365 >
덕분에 나는 급여생활을 하던 시절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고,
내가 돈을 버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나에 ‘십(ship)’보다는 내가 돈독(毒)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내 뒤에서 해 왔습니다.
<출처: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camping&no=59519 >
시간이 좀 더 지나자 사람들은 나에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성공했다고 표현하기 시작했고,
나도 다른 이들에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좋았습니다.
<출처: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0964>
화폐가치는 다른사람들에게 쉽고 간단하게 나에 성공을 알려줄 수 있었기 때문에 점점 나는 나에 성공을 위해 라기 보다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위해 ‘십(ship)’보다는 돈을 추종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난 오늘 이 등식(等式, equation)이 옳은가에 대한 고찰을 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활동의 목적이 ‘돈’이 되어 버린 그 순간부터 나에 계약의 숫자는 점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https://pixabay.com/en/cash-money-finances-burden-debt-32553/>
내가 ‘돈’에 치이게 된 것이죠.
어떤 사람과의 상담에 앞서서 “이 사람이 계약을 하게 될 것인가? 안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떤 사람과 만나기 위한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같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나의 영업방법은 ‘소개마케팅’이였는데, 소개를 받으면서도 “이 사람이 계약을 하게 될 것인가? 안하게 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더많은 F/F를 위해 어렵게 소개를 해주시는 분께 이런 저런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소개를 받았지만, 계약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한 경우에는 연락도 하지 않고…
<출처: http://m.blog.daum.net/goyang2837/15 >
결국 경제적 논리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어떤 상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https://pixabay.com/en/sailing-ship-sail-ship-sailing-147006/ >
SHIP
그 배는 어디로 향해 가는가?
그렇게 돈을 쫓던 나는 시간이 조금 더 흘러 나는 운이 좋게 착안했던 아이디어들에 대한 특허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좋은 금리에 정책자금을 융통해서 쓸 수 있게 되었고,
개인자격으로 벤처기업으로 확인도 받았고,
개인 연구소도 산기협 등록해서 제도적인 잇점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결과들(FROM5, OGLAB)을 갖게 되었죠.
연구개발의 결과물들을 매출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케팅이 필요했는데,
연구개발자금으로 가지고 있던 모든 자금을 거의 소진해서… 마케팅이 부족했습니다.
아니러니 한 점은 지난 10수년간 영업을 해온 나에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우리회사의 이름이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 이고,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사업 목표가 마케팅이라는 점입니다.
<출처: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0772F3D4D1007E50F77BF >
추가적인 자금을 확보하고자 했으나 거의 모든 경우 매출을 물어봤습니다.
정량적, 정성적 가치인 돈이 결국 우리 회사에 성공의 잣대라는 것 입니다.
매출이 없는 우리 회사는 암울한 상태입니다.
흔히 말하는 데스벨리에 갖혀버린거죠.
비록 나는 데스벨리에 갖혀버렸지만, 이게 곧 ‘실패’를 의미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출처: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9091120&ctg=1200&tm=i_lf >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십(SHIP)이 있으니까!
잠시 쉬어가는 것이겠죠.
이 쉬어감이 너무 오래되면 표류하다 좌초하거나, 고사할 수도 있겠지만
소중한 꿈(목표)에 대한 순수한 열정, 그리고 그 순수한 열정에 대한 도전 정신!
난 그것이 나를 지탱하게 할 수 있는
<출처 : https://ko.aliexpress.com/popular/ocean-sail-boats.html >
십(SHIP)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ttps://www.slideshare.net/phploveme/ignite-2016-67738894 >
물론 꿈만 꾸는 공상가들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생각만하는 공상가들은 결론조차도 생각으로 내어버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아직 나는 이루고 싶은 바가 있습니다.
꼭 이것이 경제적 논리로 해석 될 수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당신도 당신만의 소중한 꿈을 찾길 바라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20160321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 (SNMP) 사장 현주훈 씀
2 thoughts on “십(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