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어떤 사람은 사업을 하는데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사업을 하는데 돈은 절대적이라 한다.

 

사업주 입장에서 돈은 중요하다.

돈을 벌자고 하는 일이 사업이다.

 

문제는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이렇게 사업을 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돈을

투자금

이라고 한다.

 

혼자 감당할 만한 사업인 경우에는 투자금이라고 할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자신이 돈이 하나도 안들어가는 사업이라고 이야기를 해도 분명 자신이 일을 하기 때문에 손실되는 기회비용도 투자금이다.

뭔 소린고 하니 사업하는 시간에 다른데 가서 일을 하면 벌 수 도 있었을지 모를 돈이 그 사업에 대한 투자금이라는 소리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에는 뭔가 그럴싸한 뭔가를 바란다.

이 그럴싸~ 한 뭔가는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업주가 목적한 시장에 진입을 하기 위한 진입장벽을 돌파하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몫이 좋은 장소, 깨끗한 인테리어, 번듯한 간판 등등…

기존에 상권 혹은 마켓에 있는 다른 업체들과는 차별된 어떤 것으로 그 이유 때문이라도 고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신규 사업은 시장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금을 가지고 있는가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게 된다.

 

좋은 아이디어, 좋은 품질, 정성스런 서비스? 는

성공을 위한 그냥 그저 그런 기본 조건일 뿐이라는 사실은 첫 달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다.

 

고객은 자신들이 돈을 지출하기 위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나마 좀 번듯한 뭔가를 기대한다.

 

위에서 노출한 표는 어디서 따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출처를 밝히지는 못하겠다.

저작자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

 

 

많이 알려져 있는 투자를 하는 방식은 위의 표에서 나오듯

보통주, 우선주, 전환사채 이렇게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는 피투자 회사가 상법상의 주식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 유한책임회사,유한회사 인 경우에 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angelmoon11/130150489747 을 참조해주세요.)

 

 

나는 벤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다.

내가 운영하는 회사에는 투자를 받지 않았다.

투자를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돈이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위에서도 이미 이야기 했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에 “돈”은 시장 진입장벽을 넘기 위한 아주 좋은 조건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하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말하는 적극적인 투자자는 돈만 있는 사람이 아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은 참 많다.

돈이 많은 사람들도 참 많다.

그들은 각종 이유를 들어 사업에 대해 꼬투리를 잡고 각종 갑질을 하면서 투자를 할까말까를 고민하는 척한다.

 

이미 이런 류의 ‘척’ 하는 사람들은 투자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투자를 진짜 하는 사람들은 할까 말까보다는 이 사업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더 궁금해 하는 것이 정상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투자는, 주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보다 CB라고 불리는 전환사채(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8&contents_id=3557 )로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상장된 회사이거나 대략 3년이내에 상장될 회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투자금액을 회수 할 수 있겠는가?

 

망하는 것이 걱정되서 투자를 할까?말까? 고민 하고 있다면 그 투자가 투자가 맞을까?

투자자가 피 투자 사업을 보는 핵심은 이게(이 사업이) 성공할꺼냐? 실패할꺼냐? 가 아니라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텐데, 나는 (투자자 본인) 어떻게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이 사업이 J커브를 그리면서 드라마틱한 성장이 이뤄지고, 이 사업에 투자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 줄지어 서면 내 지분을 조금 털고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적당히 회사의 지분을 유지하는 경우인데 사업에 투자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 줄지어 서는 경우는 참 드물다.

 

다시 말해서

피투자사업이 지속적으로 자본을 요구하는 그런 사업이면서 계속 발전(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사업주와는 다르게 투자자는 돈 놓고 돈 먹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업에 10개를 넣으면 3년 이내에 최소한 15개 아니 20개는 자신들의 몫이 될 것이라 생각해야 비로서 빗장이 풀리고 자금이 들어온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투자는 주식의 형식보다는 투자자 입장에서 조금더 유리한 CB로 진행이 많이 된다.

 

어떤 피투자자들은 단순하게 돈을 맡기고 끝나는 투자자를 원하겠지만,

내가 말한 적극적인 투자자는 돈만 있는 투자자 보다는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투자금의 회수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여 사업의 순수성을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한 회사를 가치있게 주변에 알려 다른 투자자들을 이끌어 오는 투자자.

 

보통은 이런일을 IR 이라고 하고, 전문적으로 이 일을 전담하는 사람이 있다.

애석하게도 나는 이런사람을 고용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던지, 이 일을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한데,

내 사업에 투자를 한 사람이 이런일까지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일을 하는 회사가 있긴하다.

벤처캐피털. 문제는 벤처캐피털이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에혀~ 결국 난 또 그 어려운 일을 또 하나 해냈다.

우리 회사는 다시 벤처기업확인(갱신)을 받았다.

 

 

이천십육년십이월이십일 소셜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 (SNMP) 현주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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