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슬럼프의 끄트머리에서

  굳이 부인은 하지 않겠다. 슬럼프가 있었고, 이제 막 그 끄트머리에 서있다. 난 이 슬럼프를 마칠 수 도 있고, 이 슬럼프를 계속 이어갈 수 도 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 이였다. 기획을 하는 사람. 돈이 많은 사람도, 기술적으로 완벽한 사람도 아닌 기획을 하는 사람이 나였다.   앞으로 일주일 뒤에 일을 기획하고, 한달 뒤에 일을 … Continue reading 긴 슬럼프의 끄트머리에서

그는 아직 현역이다.

입으로는 황혼을 이야기 하지만, 아직도 세상에 호기심이 가득한 한 남자를 만났다. 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는 아직도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싶어했다.   스스로를 성공한 사람이라 이야기 했지만, 그의 성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보였다.   한때의 성공이 그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었지만, 그의 성공보다 그의 부유함 때문에 그의 주변에는 잠시 머물다 떠나버리는. 굶주린 … Continue reading 그는 아직 현역이다.

40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가려내는 일은 여간 쉽지 않은 일이 아니다.   앞에 ‘잘’을 붙이면 조금 수월해 지려나?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고 싶은 것.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 일은 대부분 그 기대치 만큼의 성과가 나오기 힘들다. 기대에 대한 목표지향점은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이다.   40…   불혹의 … Continue reading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