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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여성 경력단절 없어야…한국 부끄러운 수준” : 네이트 뉴스

소스: 문대통령 “여성 경력단절 없어야…한국 부끄러운 수준” : 네이트 뉴스

 

여성의 사회참여가 나쁘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 말은 아니다.

여성의 사회참여로 인해 더 편리한 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전자제품들을 보면 여성의 참여와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가볍고, 조작도 간편하며,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참여로 우리사회는 수많은 새로운 문제들을 만나고 이것은 우리 사회의 위협이 되어간다는 점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하게 된 원인도 분석을 해보면 출생아 숫자의 감소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닭게 되는데, 어찌보면 이 원인이 여성을 사회로 내몰고 있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여성의 사회생활이 문제라는 말이 아니다.
여성도 충분히 사회생활을 통해서 자아 실현을 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 바람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남자는 애를 갖을 수 없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임기의 여성이 가정에서 애들 낳고 양육을 하면서 사회생활까지 병행을 해야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조장을 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출산과 육아를 이야기 하고, 한편에서는 사회생활을 독려해서 여성은 이 말도 안되는 양자택일 상황에서 엄청난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동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대리모’를 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뭐 ‘대리모’제도도 많은 문제점들을 수반할 수 밖에 없는 비 상식적인 제도이긴하지만, 출산율 문제가 사회로 대두되는 시점에 한번쯤은 누군가 이야기 해야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출산과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되었다고 이들을 다시 사회로 불러내어 자아를 실현시킬 기회를 국가 차원에서 제공하겠다고 하는 달콤한 제안을 하는 것 같지만, 아이들은 특히 나와 남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닭게 되는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고 없고는 무척 다른 이야기가 된다.

하루종일 사회생활을 하느냐고 힘에 붙여하는 부모와의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자식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소심해 질 수도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들과 어울려 보다 빨리 어른이 되고자 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이런 아이들에 대한 잘잘못을 이야기 하려고만 하고 실제로 그런 아이들이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고, 그 결정을 실행하기 전에 이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아무도 언급해주지 않았음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하려하지 않는다.

엄마가 사회 경력 단절을 하면서 지켜내고자 하는게 아이에 올바른 성장이었다는 것은 사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알 수 있다.

최근 우리 사회의 기형적인 자본주의 학습에 의해 초혼 연령이 너무 늦춰지고 있고, 초산연령도 거의 노산에 다다르고 있다. 때문에 아이가 성인이 된 후에 다시 사회로 엄마가 돌아간다는 것은 사실 그닥 의미 없는 일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대학을 졸업하고 30대 초반까지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이후 20년간 출산과 육아를 하다가 50대 중반이 되어서 사회로 배출되는 어머니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약 10년간 해온 일을 다시 하는 것이 가능할까?하는 의심도 들기도 하고 굳이?하는 생각도 든다.

‘애들이 한 5~6살까지만 엄마가 곁에 있어주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애가 1명이면 임신에서 출산까지 6~7년이 소요된 것이고, 연연생으로 2명을 낳았다고 한다면 7~9년이 소요되는 것이고, 아이들 간의 텀이 더 길다면 여성이 사회로 돌아오는데 그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물론 우리집안에도 대학을 마치고, 유학을 하고, 유명 대학교에서 석박사를 따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해서 유아에 전념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 무척 아깝다고 생각을 한다.

그녀의 수고도 아깝고, 그녀의 도전 때문에 기회를 잃었을 다른 도전자의 가능성도 아깝고, 내 돈은 아니었지만 적지 않게 들어간 교육비도 아깝다는 생각을 갖곤한다.

하지만, 내색을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출가 외인이라 결혼 후에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관계로 그녀의 첫 아들에 돌잔치 이후 별도로 그녀를 볼일이 없었다.

여성의 지위가 ‘엄마’라는 사회적 위치만으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기엔 너무 아깝다고 이야기 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를 한다.

특히 엄마에 굴레에 묶여 자아실현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엄마의 엄마들은 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이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엄마의 아이들은 엄마 덕분에 엄마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한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보유하고 다음 세대를 살아간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다음세대의 사람들은 항상 현재의 엄마의 자녀들의 숫자보다 많을 것이고 그렇게 많은 사람에 삶속에 아주 오랜동안 머무를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엄마, 라는 여성이었음을 한번쯤은 생각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내가 살아보니 인생이 정말 짧다는 생각을 점점 더 간절하게 갖게 되는 것 같다. 인생이 짧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서 그 시간속에 정말 제대로 된 삶에 가치있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다.

내 생각이 옳다고 믿고 그 믿는 바를 온전하게 삶에 녹이려고 노력을 할 때마다 불현듯 시간속에 파편같은 엄마의 이야기들가 떠오른다.

예전에 우리엄마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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