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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https://news.nate.com/view/20200825n02323

요즘 시작된 고민이 있다.
단체의 구성에 대한 고민인데, 조직도의 개념이 아니고 조직을 키워 나아가는데 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한 고민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무술들은 몇 단계의 승급체계와 최대 10단계의 승단 체계가 있다.

승급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단수 이상의 회원이 운영하는 도장에서 조직이 지정해 놓은 만큼의 기간 또는 그에 준하는 무엇인가 수련을 해야한다.

이에 추종성은 조직의 모양을 피라미드 형상으로 만들어 놓아 군집된 사람들간의 질서를 만든다.

이 질서에 반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유파를 만들거나, 그간의 자신에 수련의 노고를 인정해주는 다른 유파에 편입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사회적인 현상에 기저에 ‘#기득권’이라고 불리는 어떤 위세를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기득권을 얻기 위해 이미 걸어온 자들의 뒤를 잇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것을 두고 전통이라 말하고, 이 전통은 외부의 간섭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바뀌거나 해서는 안된다.

역대 이런 일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이번 정부들어 많은 전통이 ‘#적폐’라는 미명하에 조작되어지거나 변경되어야 한다고 강요받고 있다.

사람들은 변화하지 않는데, 제도만 변하게 되고 그 변화에 덕을 보는 사람도 생기고, 오히려 탈이 나는 사람도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태권도 자세에 특별하게 만든 발차기 자세를 하나 넣고 싶다고 이것을 반영시키라고 하면, 태권도 단체에서 이것을 수용하는게 맞는 것인가?
세계적인 태권도 확산을 위해 태권도 4단까지의 유단자 수를 확대시키라고 하면, 진짜 확대 생산을 해야하는 것인가?

그것이 태권도 정신에 맞는 것이고? 기존에 사부들의 수련에 대한 인정함이 맞는 것이냐?

이것이 기득권이다! 단순한 밥상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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