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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측은지심을 경계해야 한다.

소스: 콘돔, 생리컵…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토끼의 희생’ : 네이트 뉴스

 

오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 링크의 기사를 먼저 봐야한다.

 

철학자 J.로스탕은 ‘자전적 명상록’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1명을 죽이면 살인자 이지만,

수백만명을 죽이면 정복자(영웅)이 되고,

모든 사람을 죽이면 그는 신이다.

 

학살에 대한 합리화라는 측면에서 그의 말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굉장히 중의적이라 무조건 부정하기도 쉽지는 않다.

 

최근 사람들이 동물의 복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사람들이 살만하다는 증거이다.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계속된다면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개를 때려잡아 먹는다고 그것을 문제 삼는 이나,
추위를 피하기 위해 동물의 가죽을 벗겨내 몸을 보호한다고 문제 삼는 이는 지금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고 풍요로우니까 갑자기 측은하게 생각들을 하기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원래 동물은 생존과 상관없이 느끼게 되는 통증에 대해 유난히 공포를 느낀다. 그 통증의 크기를 아는 만큼 #측은지심 이 발동을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통해 더 많은 이로움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몇몇의 희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면 이보다 위대한 것이 또 있을까?

우리는 이와 같은 것을 ‘샘플링’이라 말한다.

물론 ‘샘플링’을 통한 희생은 불가피 하다. 그 희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안전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면 그것을 나쁘다고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철학자 J.로스탕의 말에서 ‘죽인다’를 ‘살린다’로 바꾸면,

1명을 살리면 의인이고,
수백만명을 살릴 수 있다면 영웅이 되고,
모든 사람을 사릴 수 있다면 그는 신이다.

모든 실험자들이 영웅이 되기 위해 ‘샘플링’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실험으로 많은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면 이것이 꼭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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