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진행하고 있는 실험 중간평가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

지금 거진 1달 반 가량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어

최근 들어 내게 가장 많이 들어왔던 강연주제가 ‘직장내 세대간 소통’이라는 것이였는데,

사실 난 이 강연에 연사로 가지 않았어

이유가 좀 특이한데,

‘왜? 직장내에 세대간 소통이 안되?

그건 상사들의 사고방식 문제 아니야?’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어.

 

상사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야.

“당신들이 바뀌어야 합니다.”는 강연을 요청한 회사에서 원하는 결론도 아니고…

 

최근 아주 우연한 기회에 교육을 받고 있는데,

여기의 사람들에 평균 연령은 20대 중후반이야.

 

옛날 말로 신세대고, 요즘 말로는 모르겠다.

이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해야 하는 세대의 사람들이지

그런데 그동안 내가 겪어왔던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들이야.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굉장히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면서, 지극히 개인주의를 띄고 있어.

게다가 베타적이기 까지 하지.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20~30의 모습이야.

내가 이 시점에 이들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커뮤니케이터’로서 행운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어.

사실 이 무리에서 생활하는 것은 상당히 목이 막히는 일이야.

소통이 없어. 그냥 다 자기 일을 하지.

그러다 막혀도 그냥 다 자기가 알아서 해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람에게 묻기 보다는 알아서 검색해서 해결을 하지.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물리적인 공간이나 그 공간내의 사람이기 보다는 그냥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되어 있어.

결과에 치우쳤다고나 할까?

 

이들에게 처음에는 과거에서부터 내가 알고 지내온 방식의 관계론을 시도 해봤었는데,

와! 이게 쉽지가 안더라.

 

왜 그리도 많은 회사에서 ‘직장내 세대간 소통’에 대한 강연을 요청했는지 알겠어.

 

그래서 새로운 실험을 해보기로 했지.

피 실험자들은 총 22명으로 위에서 열거한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야.

 

미리 이야기 했지만, 최초 보름 정도는 과거에서부터 알고 지내온 방식의 ‘관계론’을 써봤고,

지금은 그냥 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밀러링 해보고 있어.

 

난 구닥다리가 되나서 지금 무척 힘들다. ㅎㅎㅎ

 

 

유사 이래에 사람이 사람에게 원하는 것은 늘 한결같이 똑 같았어.

‘안전하고, 안락하면서, 편리한 것’이였지

그런데 요즘 세대가 ‘안전, 안락, 편리’을 추구하는 방법이 가 물리적인 조건이나,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보다

검색을 통한 추구라는 점이 특징인 것이지.

 

검색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찾아 가는 거지.

그게 나쁘다고 결론 지을 수는 없는데,

이 나쁘지 않은 행위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기성세대들이 많다는 점이지.

 

사람냄새가 그리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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