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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것과 잘 해야 하는 것에 는 차이가 있다.

오늘 나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전진을 해야하는데 무엇인가가 내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생각이 그것이였다.

 

이른바 ‘강박’이였다. 그 강박에 대한 원인을 알고 싶었다.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잘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구글이미지 검색>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잘하는 것에는 ‘좋아하는 것’‘잘하는 것’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하지만, 잘해야 하는 것에는 특이하게 ‘열정’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해야만 하는 것에는 ‘열정’이 필요하단 의미인 것 처럼 보인다.

 

몇전 전 ‘열정’페이 처럼 열정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여러 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왔다.

대체 열정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인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사전>

 

 

아무래도 사전이 이상하다.

나름 풀이를 하면 어떤 일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마음이 열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잘 해야만 하는 것”은 해야하는 일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어떤 이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

 

 

 

내 생각에 ‘하는 것’과 ‘해야만 하는 것’은 할 필요가 있는 일이 바로 “해야만 하는 일”이 된다.

그렇게 할 필요성을 갖는 일을 잘 해야하는 경우 심리적 부담이 된다.

 

필요하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잘’에 대한 정의는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 출처:네이버사전>

 

 

위의 정의에서 보듯이 ‘잘’이라는 부사에는 총 14가지나 되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잘’하는 일도,

‘잘’해야만 하는 일도 그 의미가 순간순간 바뀔 수 있다는 소리다.

 

 

 

일관성이 없는 사람은 피곤하다.

 

 

 

사람들은 아주 쉽고 편하게 한마디로 일을 만든다.

 

‘잘’해보자.

 

이 이야기를 들은 수용자는,

  1. 옳게 해보자
  2. 바르게 해보자
  3. 좋게 해보자
  4. 훌륭하게 해보자
  5. 익숙하고 능란하게 해보자
  6. 자세하고 정확하게 해보자
  7. 분명하고 또렷하게 해보자
  8. 아주 적절하게 해보자
  9. 아주 알맞게 해보자
  10. 아무 탈 없이 편하고 순조롭게 해보자
  11. 유감없이(후회없이) 충분하게 해보자
  12. 아주 만족스럽게 해보자
  13. 쉽게 해보자
  14. 기능 면에서 만족스럽게 해보자
  15. 친절하게 성의껏 해보자
  16. 아주 멋지게 해보자
  17. 아름답고 예쁘게 해보자
  18. 충분하고 넉넉하게 해보자

 

라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것은 한동안 논란에 중심에 섰던 ‘거시기’와 같은 맥락이다.

 

바르게 하라는 것인지? 적절하게 하라는 것인지? 만족스럽게 하라는 것인지? 성의껏 하라는 것인지? 멋지게 하라는 것인지?

그 모든 것이 ‘잘’이기 때문에 요구를 하는 사람은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결과를 바랄 것이고,

하는 사람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킬 만큼의 물리적인 시간이나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중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결국 심리적인 동요가 생기고,

이는 ‘강박’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잘하는 것은 아마도 ‘쉽게 하는 일’, ‘능숙해서 수월하게 하는 일’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능숙하다는 의미로만 ‘잘’을 이해하면,

잘 해야만 하는 일은 필요한 일을 능숙하게만 하면 되지만,

그 일의 완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잘’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면 결코 ‘잘’한일이 아니게 될 수 도 있다는 뜻이다.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잘 해보세요’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잘’에 대한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잘’에 대한 정의를 되물어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일까?

 

물론,

“선생님께서 방금 ‘잘’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뭡니까?”

라고 원색적으로 물어볼 것 이라면 대화나 상담에 스킬이 부족한 것이겠지만,

요구사항을 구체화 시켜서 ‘잘’에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강박’이 생기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만약 속으로

‘잘 해야만 하는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당신의 머리속에 ‘잘’을 지우고, 그 앞에 ‘무엇을’ 잘 해야하는지 정의하는 것이 당신을 ‘강박’에서 풀어줄 열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갖을 수 있길 바라며, 이글을 마친다.

 

 

 

네트워크 쇼핑 ‘프롬파이브’의 운영사 소셜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 (SNMP) 현주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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