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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순서가 없다!?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고민은 순간적으로 이뤄지고,

실천 계획이 수립되는 것이 정상이다.

 

내가 2014년부터 벤처 회사를 하나 하고 있는데,

이번달이 28차월되는 달이다.

에혀~

 

28차월째 적자다.

 

 

 

 

실천계획을 세워도 개발이 더뎌지고,

개발 사항이 더뎌지는 이유는 2가지인데,

한가지는 계속해서 요구사항이 생기기 때문이고,

다른 한가지는 내가 개발과 관련되서 잘 모르다 보니 완료되는 시점과 관련된 통제 계획이 수립되지 못해서 이다.

 

지긋지긋하다.

 

가야할 길은 아직 먼데, 그렇다고 사람들이 노는 것도 아닌데 일이 진척이 늦어진다는게,

하루 숨만 할딱 거리면서 지나도 100만원씩 사라진다.

 

이게 벤처인가? ㅠ,.ㅠ

 

본론 이야기로 돌아와서,

일에는 순서가 있다.

 

만약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순서, 즉 우선순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다.

일의 순서는 일의 최종 산출물과 관련된 정의에서부터 비롯된다.

 

기획을 하던, 마케팅을 하던, 영업을 하던, 개발을 하던 그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나

일을 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일의 최종 산출물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 그 목적 대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여행을 간다고 가정하자.

“자~! 우리 여행을 갑시다.” 그리고 나서는 일단 집을 나선다.

 

 

 

집 문 밖이 여행인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어떤 행위도 이뤄져서는 안된다.

 

 

 

최근에 MBC에서 하는 ‘W’라는 드라마가 있다.

 

만화속에 사람이 자의지를 가지고 어떤 일들을 풀어간다는 다소 난해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에 주인공이 아주 많이 하는 단어중에 ‘맥락’이 있다.

 

 

주인공 강철이 4회에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한다.

 

아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니까 다들 맥락을 안보고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봐.

그리고 그게 상식인줄 알지.

 

목표와 목적에 대한 인식은 현상에 대한 이해 보다 그 현상이 이루어지게 된 본질이다.

 

일의 순서가 없다라고, 혹은 어디서부터 무슨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만약 이 블로그 글을 읽는 다면,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현상'(현재의 모습)이 생기게 된 ‘맥락'(흐름)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줄 것을 말이다.

그 ‘맥락’의 시작은 어떤 목표 혹은 목적을 지향하고 있었을 텐데,

인간이 ‘망각의 동물’인 이유로 목적을 잠시 잊고 살아가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목적을 깨닭아야 한다.

 

 

위에서 잠시 잡설을 늘어 놓으면서 나의 벤처회사에 문제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우리 회사의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는 첫번째 이유였던 ‘요구사항’ 이 늘어나는 것도

목표 혹은 목적의식에 부재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을 하려고 하니 다른 것도 해야하고, 그것을 하려고 하다보니 저것도 해야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주 목적과 부가 목적의 구분이 없어서 일을 진행하는 것에 발목을 잡게 된다.

 

최초 목적한 바가 있고, 그 이후에 제2목적, 제3목적, 이렇게 2개의 추가적인 부가 목표? 혹은 목적이 생겼다고 가정하자.

만약 최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2목적이 우선하여 해결되어야 한다면,

최초목적은 잘못 결정된 것이다.

게다가 제2목적이 해결되기 위해서 제3목적이 해결되야 한다면

최초의 목적 뿐만 아니라 제 2목적도 잘못 결정이 된 것이다.

고로 이 프로젝트? 혹은 사업안은 뿌러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제2목적이나 제3목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제2목적이나 제3목적은 참고적인 개선사항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다.

 

 

어렵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

  1. 여행을 가자.
  2. 바다로 가자.
  3. 수영복이 필요한데, 수영복이 없다.
  4. 수영복을 사야한다.

다음의 4가지 명제가 있다.

1.2.는 합쳐서 여행의 목적지가 바다이게 되는 단일 목적임으로 최초 목적에 해당한다.

3.은 최초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4.는 3.의 종속적인 목표임으로 최초목적과 단락지어 생각한다.

 

물론 바다로 여행을 가는데, 예쁜 신상 수영복을 차려입고 샤랄라 한 기분으로 여행을 가면 아주 좋을 것이다.

하지만, 최초 목적이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면 3.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이 되고

4.는 3.의 종속적인 관계의 목적이기 때문에 같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이 된다.

 

 

하지만, 위의 상황에

  1. 과중한 스트레스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가 추가된다면, 목적의 우선순위는 전혀 다르게 구성이 된다.

 

  1. 과중한 스트레스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2. 예쁜 수영복을 하나 새로 사입고
  3. 바다로 여행을 가자.

 

 

대부분의 일반적인 남자들은 이런 명제의 흐름(맥락)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여자들은 이해가 될 것 이다.

목표가 여행인 것과 기분전환인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최종산출물이 ‘여기 다녀왔다.’와 ‘아~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졌어!’는 완전 다른 이야기다.

 

 

일의 순서를 만들고 싶다면, 최종에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먼저 되어야 한다.

“꼭 최종에 무엇을 남겨야 하나요?”라는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대로 사는지? 사는 대로 생각하는지?’ 어떤 말이 더 당신에게 와 닿는지 당신의 뜻 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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