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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자

 

일반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의 주 목적은 ‘돈을 벌자’이다.

이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선 사업가일 확률이 높다.

 

돈을 버는 방식을 아주 구체적으로 쉽고, 짧게 이야기 하자면

다른사람의 주머니에서 내 주머니로 돈을 옮겨오면 된다.

 

 

 

<출처:구글 이미지>

 

 

 

문제는 다른 사람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내 주머니로 찔러줘야 불법이나 범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내 주머니로 옮겨오는 행위에 몇몇 귀재들이 있다.

 

그들은 초능력자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니며, 엄청난 미남도, 엄청난 부자도 아니다.

다만 그들은 1가지를 잘 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욕심’을 내게 되는가 하는 점이다.

 

 


<출처:네이버사전>

 

 

다시 말해서 영업의 귀재들은 자신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탐나게’ 남든다.

그들은 긴설명도 하지 않고, 지나치게 친절하지도 않지만

소비자가 욕심을 나게 만드는 한방이 늘 있는 사람들이다.

 

 

얼마전 지금 하고 있는 벤처회사에서 네트워크 쇼핑 플랫폼 ‘프롬파이브’ 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직 베타 서비스 기간이기 때문에 별도로 서비스 홍보는 하지 않고 있는데, 혹시 궁금하면 http://from5.com으로 접속해 보면 어떤 서비스인지 대충은 볼 수 있다.

 

여하튼 이 서비스에 입점을 부탁하려고 어떤 사장님과 대화를 하던 중, 그 사장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현사장, 네 서비스가 성공을 하려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고 선택해봐~”

“네”

“한가지는 홍보와 마케팅을 열심히 해서 아주 싼 물건을 쪼금 더 싸게 팔아봐 그럼 대박이 날꺼야~”

“ㅎㅎ”

“다른 한가지 방법은 더 열심히 광고도 하고 홍보도 하고 마케팅을 해서 아주 비싼 물건을 아주 저럼하게 팔면 대박이 날꺼야.”

“ㅎㅎㅎㅎ”

 

겉으로는 그 자리에서는 웃고 말았지만, 속으로는 웃지 못했다.

내 입으로 참아 ‘제가 마케팅의 귀재인데요… 블라블라블라’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웃어 넘긴 것이 아니다.

사실은 그 사장님 말에 동의를 했기 때문에 갑자기 더 많은 고민들이 나를 엄습했다.

 

 

과거 어떤 마케팅 세미나에서 ‘값만 싸게 판다고 좋은 서비스가 되나?’ 라는 질문에

“물론 가격도 중요합니다.” 라고 답한 적이 있다.

TV에 리모컨이 나왔을 시절에 방송국들이 느꼈던 심정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조금만 가격이 높아도 사람들은 몇 백원 아니 몇 십원 때문에 몇 십분씩을 소비해서 더 저렴한 곳을 찾는다.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은 상당히 많은 다른 장점들에 비해서 소비자를 탐내게 할 만한 아주 우수한 ‘유발기재’가 된다.

어떤 상품이나 상당히 많은 장점도 있고, 그보다 더 우수한 잇점(장점의 상대적가치)들도 존재를 한다.

항상 나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꺼리는 이것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하는 것이지 않는가?

 

소비자 관심, 우리 쪽 용어로 ‘바잉시그널(Buying signal)’은 지속력이 15초 이내이다.

다시 말해서, 15초 이내에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탐낼’ 가치를 전달해야 다시 15초간 소비자가 해당상품을 살까말가하는 고민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이러한 납득을 당하는 시간적인 구간을 보통 흥정이라고 하는데, 100%만족은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마음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보자’로 결론이 나야 비로서 주머니가 열리고 돈이 꺼내져서 그 돈이 내 주머니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여하튼 그 사장님 덕분에 내가 잊고 있었던 몇가지가 다시 일깨워지는 순간이였다.

 

위에서 일전에 마케팅 세미나의 일에 대해 잠시 언급했는데,

값이 싼게 중요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가격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후에도 우리는 사업을 계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1회성에 그치는 저가 판매는 절대 고객들에게 신뢰를 만들 수 는 없습니다.

장사, 영업, 사업 그 뭐라고 불리든 돈을 버는 행위는 거꾸로 생각하면 내게 돈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이사람들과의 신뢰가 깨지는 순간 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게 팔려면 지속적으로 싸게 팔아야 하고, 그렇다면 이문도 줄어들게 되는데 그렇게 평생을 하셔도 괜찮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집이 제일 싼 집이야가 고객과의 신뢰에 1번 내용이 될 테니까 그점이 걱정되는 것이죠.

고객과 어떤 신뢰를 쌓아야 사장님께 도움이 될런지를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장님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죠.”

 

 

 

 

상품이나 서비스에100가지 장점이 있더라도

한번에 그 모든 것을 이해시키려 하지 말자.

나눠서 짧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탐내게 하자.

그렇게 돈을 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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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순서가 없다!?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고민은 순간적으로 이뤄지고,

실천 계획이 수립되는 것이 정상이다.

 

내가 2014년부터 벤처 회사를 하나 하고 있는데,

이번달이 28차월되는 달이다.

에혀~

 

28차월째 적자다.

 

 

 

 

실천계획을 세워도 개발이 더뎌지고,

개발 사항이 더뎌지는 이유는 2가지인데,

한가지는 계속해서 요구사항이 생기기 때문이고,

다른 한가지는 내가 개발과 관련되서 잘 모르다 보니 완료되는 시점과 관련된 통제 계획이 수립되지 못해서 이다.

 

지긋지긋하다.

 

가야할 길은 아직 먼데, 그렇다고 사람들이 노는 것도 아닌데 일이 진척이 늦어진다는게,

하루 숨만 할딱 거리면서 지나도 100만원씩 사라진다.

 

이게 벤처인가? ㅠ,.ㅠ

 

본론 이야기로 돌아와서,

일에는 순서가 있다.

 

만약 지금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순서, 즉 우선순위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다.

일의 순서는 일의 최종 산출물과 관련된 정의에서부터 비롯된다.

 

기획을 하던, 마케팅을 하던, 영업을 하던, 개발을 하던 그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나

일을 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일의 최종 산출물에 대한 확실한 목표의식, 그 목적 대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여행을 간다고 가정하자.

“자~! 우리 여행을 갑시다.” 그리고 나서는 일단 집을 나선다.

 

 

 

집 문 밖이 여행인가?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면, 어떤 행위도 이뤄져서는 안된다.

 

 

 

최근에 MBC에서 하는 ‘W’라는 드라마가 있다.

 

만화속에 사람이 자의지를 가지고 어떤 일들을 풀어간다는 다소 난해한 세계관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에 주인공이 아주 많이 하는 단어중에 ‘맥락’이 있다.

 

 

주인공 강철이 4회에 다음과 같은 대사를 한다.

 

아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니까 다들 맥락을 안보고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봐.

그리고 그게 상식인줄 알지.

 

목표와 목적에 대한 인식은 현상에 대한 이해 보다 그 현상이 이루어지게 된 본질이다.

 

일의 순서가 없다라고, 혹은 어디서부터 무슨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만약 이 블로그 글을 읽는 다면,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현상'(현재의 모습)이 생기게 된 ‘맥락'(흐름)을 읽어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줄 것을 말이다.

그 ‘맥락’의 시작은 어떤 목표 혹은 목적을 지향하고 있었을 텐데,

인간이 ‘망각의 동물’인 이유로 목적을 잠시 잊고 살아가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목적을 깨닭아야 한다.

 

 

위에서 잠시 잡설을 늘어 놓으면서 나의 벤처회사에 문제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우리 회사의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는 첫번째 이유였던 ‘요구사항’ 이 늘어나는 것도

목표 혹은 목적의식에 부재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것을 하려고 하니 다른 것도 해야하고, 그것을 하려고 하다보니 저것도 해야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주 목적과 부가 목적의 구분이 없어서 일을 진행하는 것에 발목을 잡게 된다.

 

최초 목적한 바가 있고, 그 이후에 제2목적, 제3목적, 이렇게 2개의 추가적인 부가 목표? 혹은 목적이 생겼다고 가정하자.

만약 최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2목적이 우선하여 해결되어야 한다면,

최초목적은 잘못 결정된 것이다.

게다가 제2목적이 해결되기 위해서 제3목적이 해결되야 한다면

최초의 목적 뿐만 아니라 제 2목적도 잘못 결정이 된 것이다.

고로 이 프로젝트? 혹은 사업안은 뿌러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제2목적이나 제3목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제2목적이나 제3목적은 참고적인 개선사항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다.

 

 

어렵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

  1. 여행을 가자.
  2. 바다로 가자.
  3. 수영복이 필요한데, 수영복이 없다.
  4. 수영복을 사야한다.

다음의 4가지 명제가 있다.

1.2.는 합쳐서 여행의 목적지가 바다이게 되는 단일 목적임으로 최초 목적에 해당한다.

3.은 최초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4.는 3.의 종속적인 목표임으로 최초목적과 단락지어 생각한다.

 

물론 바다로 여행을 가는데, 예쁜 신상 수영복을 차려입고 샤랄라 한 기분으로 여행을 가면 아주 좋을 것이다.

하지만, 최초 목적이 여행을 가는 것이였다면 3.은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이 되고

4.는 3.의 종속적인 관계의 목적이기 때문에 같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사항이 된다.

 

 

하지만, 위의 상황에

  1. 과중한 스트레스로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가 추가된다면, 목적의 우선순위는 전혀 다르게 구성이 된다.

 

  1. 과중한 스트레스로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2. 예쁜 수영복을 하나 새로 사입고
  3. 바다로 여행을 가자.

 

 

대부분의 일반적인 남자들은 이런 명제의 흐름(맥락)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여자들은 이해가 될 것 이다.

목표가 여행인 것과 기분전환인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최종산출물이 ‘여기 다녀왔다.’와 ‘아~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졌어!’는 완전 다른 이야기다.

 

 

일의 순서를 만들고 싶다면, 최종에 무엇을 남기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의가 먼저 되어야 한다.

“꼭 최종에 무엇을 남겨야 하나요?”라는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대로 사는지? 사는 대로 생각하는지?’ 어떤 말이 더 당신에게 와 닿는지 당신의 뜻 대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