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마켓터

새로운 고함의 CI

 

고함은 알려진 것 보다 헐씬 그 유래가 길다.

考陷은 한자로 이렇게 쓴다.

생각할 고, 빠질 함.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만든 말이다.

물론 내가 중의적인 표현을 좋아해서 소리를 치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

GO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영문 표기는 GOHARM으로 하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거칠다는 생각을 해서 간혹 GOHAAM으로 쓰는 경우도 있긴하다.

사실 내 영어 이름은 JUN으로 사용을 한다.

성씨가 현인데 이게 한자로는 玄(검을 현)이다. 때문에 외국에서 새로이 알게되는 사람에게는 BLACK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발음이 안 좋아서 BLOCK이 되는 경우도 있기 하지만,

 
 

밀림에서 음악활동을 할 때 썼던 ‘고함’의 이미지(엘범자켓)는 해당 서비스도 중단이되고, 하드도 몇차례 날려먹어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포토샵에 그리 익숙하지 않던 때 만든 이미지라서 더 엉망이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긴한다.

 
 

2004년에 보험을 시작하면서는 회사 로고를 특별하게 만들 이유가 없었다.

어짜피 보험쟁이 명함은 받으면 바로 쓰레기 통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의미를 굳이 가지려 하지 않았다.

 
 

2010년에 개인으로 운영하던 보험대리점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최근까지 나는 로고는 문자 형상화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snmp의 CI만 봐도 어떻게든 문자를 베이스로 형상화 시키려는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손바닥으로 보이는 부분이 영문 SNMP를 가지고 구성을 한 것이다.

최초 스케이치는2010년 가을 싱가폴에 놀러갔을 때 호텔방에서 낙서하듯 시작을 했던 것 같다.


 
 

귀여운 아기 손, 손가락을 쭉~!!! 다 펴고 뭔가를 집으려 하는 모습을 형상화시키고 싶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상표권 등록까지 마쳤다.

 
 

여하튼 오늘의 주인공은 고함이니까~!!!

 
 


 
 

최초 ㈜고함은 상법상의 회사 이름으로 등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고유명사가 안됐나? 뭐 그렇다. 그래서 처음에는 “㈜금융에이젼시 고함” 이였다.

그러다가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법인등기를 뜯어 고치는데, 금융에이젼시를 떼고 싶다고 이야기하니 법무사 사무장하는 형님께서 그거 떼도 무방하다고 이야기 해서 결국 이름을 다시 찾았다.

㈜고함으로…

 
 

그 기념으로 만든 로고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소 부랄 이야기를 듣게 만든


이녀석이였다. 내눈에는 아직도 예쁘게 보인다. 저것도 한글로 고함을 형상화 했던 것이다. 황소부랄이라 놀리는 사람들에게 생각에 주머니라고 항변했던 일이 생각나는구나.

 
 

여하튼 재작년에 여의도에 SNMP사무실을 개설하면서 ㈜고함의 본점 주소지도 이전을 해왔다.

요즘에는 간간히 들어오는 소개건 이외의 보험 모집을 위한 시간 할애가 쉽지 않아서 보험 영업은 유명무실한게 사실이다.

때문에 ㈜고함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2016년 신년계획을 세우면서 고함의 목표도 설정하게 되서 다시금 이 회사를 Represent할 형상? 대표 이미지? 뭐 그런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디자인이 나왔었는데, 역시나 문자를 형상화 한 어떤 베이스로…뭐 예를 들면 이런?


오늘 만들면서는 예쁜데, 내일 보면 또 영 아닌 이상한 그림으로 인식이 되었다.

 
 

그렇게 한 일주일쯤 지나서 난 구글링하다가 한장에 사진을 보게된다.

 
 


구글에 ‘고함’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인데, 뭔가 임팩트 있는 한가지만 눈에 보였다.

그리고 우리 연구소 김주한 연구원이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사장님, 로고는 꼭 문자를 형상화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덕분에 새로운 로고가 탄생했다.

 
 

 
 

 
 


 
 

 
 

 
 

 
 

 

 

 

 

 

 

 

 

 

 

 

 

 
 


 
 

 
 

 
 

 
 

 
 

 
 

 
 

 
 

 
 

 
 

 
 

 
 

 
 

 
 

 
 

 
 

 
 

 
 

 
 

 
 

 
 

 
 

 
 

 
 

너무 작나?

고함을 지르고 있는 사람의 ‘입’을 형상화 한 것으로 한글 ‘고’자를 가지고 구성했다.

사람의 입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서 약간 비대칭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으로 표기하려고 생각하고 있고,

 
 


 
 

다양한 컬러로 적용할 범주를 늘리려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빨간색이 예쁜데, 엔비즈닷넷과 중복이 되서 살짝 고민이 된다.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