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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누군가 모짜르트에게 물었단다.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쉼표입니다.”

 

이 곳, 고함닷컴은 내겐 그런 곳이다. 쉼표 같은…

 

작년 이맘때 믿고 있던 최박이 배신을 때렸다. 그가 했던 모든 말들은 올초에야 비로서 백일하에 적날하게 드러났다. 다 거짓이였다.

그가 해왔다는 말도, 만들 수 있다는 말도, 그가 내게 작동한다고 보여줬던 코드들도 모두 거짓이였다. 그냥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예제 코드 몇가지로 사람을 믿게 만든 사기였다.

 

“된다” 이거지… “할 수 있다” 이건지?

 

그리고 그가 나간지 무려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쏜살 같이 흘렀다. 그간 나는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의 연구팀도 꾸렸고, 나름 대외 활동도 잘 했다고 생각은 한다.

From5. 은 이제 거의 개발에 막바지 단계다.

어제 연구소에서 진행한 리뷰를 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다.

너무 만족스럽고 감격스러워서…

 

잠시 이시점에 쉼표를 하나 찍으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난 1년간 단 한순간도 지난해 이맘때의 치욕을 잊어본 적은 없다.

이 기분 나쁜 것에 쉼표를 찍고자 한다.

 

 

최박…

당신에게 지난 1년간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를 바래왔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것이 있었다면, ‘형으로써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였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싼마이로 매도했던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은 최소한 자신을 위해 나름 성실하게 살면서 최소한 다른 사람을 소요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을 위해 나를 이용해 왔다는 것을 그리고 조롱해 왔다는 것을 난 믿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내가 만들어 보겠다고 한 세상에 당신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자녀들도 내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평생을 내게 미안해 하며, 내가 시작하려고 했던 그 때, 나를 이용하고 조롱했던 것을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 입니다.

 

최박 나는 당신을 항상 그리워 했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하지만, 그 그리움은 인간적인 당신에 대함이지 당신이 있는 척 했던 기술이나 재능이나 학위나 주변사람들이 아니였음을 알아주십시오.

어짜피 당신은 당신이 실제했던 아니면 그냥 있는 척했던 그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것입니다.

원래부터 당신의 것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매년 크리스 마스에 난 오늘의 결정에 대해 기뻐할 것입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새벽 고함으로알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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