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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주 쯤 전 부터…

왜 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마치 나는 허공에 ‘붕’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고 있다.

그 기분이 좋지가 않다.

어떤 강박감은 아닌데 초조하고 불안하다.

회사는 정신없게 돌아가고 있는 것 처럼 보여지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을 거의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많은 풀어야 할 일들이 있고,
아무도 나를 돕지 못한다는 점은 예전에 삶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

나 스스로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내가 상당히 위태롭게 고립되어 있으며
지금의 상황이 내가 스스로를 더 고독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마져 들게 하고 있다.

회사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나
가족이 알면 안될 것 같아 그동안 말은 하지 않았지만,
오늘 그녀에게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에 나에 상황에 대해…

하지만 그녀는 이 상황이 병증은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만 했다.

내가 옳다고 믿었던 것 들이 무엇이였는지
그 신념들이 많은 주변에 이야기 때문에 잊혀져 가고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스스로 알아차려버렸기 때문인 걸까?

나를 위한 계획에 있어서 진정으로 나를 위한 물리적인 시간은 너무도 부족하고
나에 삶에 있어서 나는 거의 모든 것을 투하하고 있는데도 결과로 보여지는 것들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2011년 부터 시작된 이 전쟁같은 삶 속에서
나는 점점 나를 잊고 살아가는 것만 같다.

어쩌면 사업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던 2003년 부터 나는 나를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나는 없어지는 것 같은데,
내가 책임져야 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은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언제까지 이런 나를 내가 감내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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