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ies
마켓터

새로운 [고함]의 로고 제작 중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생각)

고함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보험 법인 대리점의 이름이다.

관련 업법도 많이 바뀌고 상품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고객들에게 불리하게 바뀐다.

 

게다가 엄청난 불경기가 거의 6년째이기 때문에 보험 매출은 완전 바닥이다.

 

이번 심기일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로고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로고의 모티프는 신뢰이다.

 

 

 

 

신뢰에 대핸 표현에 악수만한 것이 또 있을까?

 

 

 

 

이게 최초 도안이다.

 

 

몇가지 단순화 과정을 겪다가…

 

 

일단 이정도의 단순화로 일단락 냈다.

 

점점 이게 악수하는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예전에 70~80년대를 보면,

기차표 고무신, 말표 고장갑, 곰표 부침가루 등 상표에 ‘표’자가 언급된 브랜드 들이 많았다.

간장의 대명사 샘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기업들이 문어발식 확장을 하면서 사업 내용이 다른 회사들도 사명을 하나로 통일하고,

IPO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자본을 확보하면서, ‘LG’나 ‘CJ’와 같이 알파벳 2개 혹은 5개 짜리 회사들이 참 많아졌다.

 

2000년대 초반에 대한민국의 마케팅을 강타했던 브랜드 마케팅은

생각해 보면, 70~80년대의 것이 더 명확하고 신뢰도가 깊었던 것이 사실이다.

 

최소한 “말표 ” 하면 종합적으로 죄다 생산해서 유통, 판매하는 3M보다 명확하게 떠오르는 상품이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은 말표라는 등식이 성립 할 수 있는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은 자사의 상품에 대한 명확한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화’가 ‘한국화약’의 약자라는 사실을 최근 ‘한화’의 텔레비전 방송용 CF를 보고 다시금 회상했다.

 

신조어로 무장한 사명(회사이름)의 변화는 그 회사가 취급하는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번거로움이 동반된다.

‘코카콜라’ 하면 깜장색 시원한 청량음료가 팍 떠오르지 않나?

그런데 ‘KCC’ 그러면 뭐가 떠오르나? 무엇이 연상되길 바라면서 그 기업의 대표들은 이름을 바꿨을까?

 

 

뭐 회사가 취급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마치 그것이 고유명사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완전 불가능한 작전은 아니다.

CM 송(광고음악)을 아주 재미있게 구성하고, 그 CM 송이 들어가는 CF 기차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이 보는 시간에 아주 비싼 비용을 들어가면서 괭장히 유명한 사람 모델로 꾀나 오랫동안 광고하면 쉽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에게 노출 시킬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이런 부분에 ‘돈’이 든다는 것이다.

 

 

마케터로 생각해보면, ‘온고지신’과 ‘지피지기’는 브랜드 마케팅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제라 판단된다.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